SISYPHUS : the myth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JTBC/16부작
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진혁, 김승호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JTBC스튜디오
★16회 줄거리 보기 전에 15회 줄거리
[시지프스 15회 줄거리] 모든것은 시그마의 계획대로.. 썬의 죽음 (tistory.com)
※아래 내용들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6회 줄거리
조승우와 박신혜는 시그마의 일당에게 포위됩니다.
그리고 시그마는 박신혜에게 총을 겨누며 조승우에게 업로더 코딩을 하라고 시킵니다.
하지만 조승우의 표정은 여유롭습니다.
갑자기 시그마의 몸이 이상해지면서 의문의 인물에게 총을 맞고 죽습니다.
조승우는 박신혜를 데리고 업로더로 향합니다.
둘은 업로더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서 미래를 바꿀 준비를 합니다.
그동안 조승우는 미래가 바뀔 수도 있어서 박신혜에게 비밀로 준비했습니다.
둘은 성동일의 도움을 받아 업로더를 타고 과거로 돌아갑니다.
죽은 줄 알았던 채종협이 살아있습니다.
조승우는 박신혜를 살리기 위해 채종협의 죽음까지 계획했었습니다.
채종협이 박신혜를 찾아가기 전에 방탄조끼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조승우와 박신혜는 총을 들고 자신들이 있는 교회로 갑니다.
사실 아까 시그마를 총으로 저격했던 사람은 박신혜였습니다.
그렇게 둘은 드디어 시그마를 죽이게 됩니다.
조승우가 보았던 미래는 여기까지입니다.
박신혜는 시그마의 죽음으로 업로더가 없기 때문에 같이 소멸될 것 같습니다.
조승우와 박신혜는 눈물의 입맞춤을 하면서 떠나보낼 준비를 합니다.
근데 이상합니다.
사라질 것 같았던 박신혜의 모습이 다시 뚜렷해집니다.
갑자기 박신혜는 누군가가 쏜 총에 맞습니다.
박신혜를 총으로 쏜 사람은 바로 태인호입니다.
끝난 줄 알았던 악몽이 다시 또 시작되었습니다.
태인호는 조승우에게 업로더를 만들라고 협박합니다.
"여자야, 세상이야?"
사실 조승우는 이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한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본인이 죽는 것.
세상을 구하기 위해 조승우는 자살을 선택합니다.
조승우의 죽음으로 전쟁은 막게 됩니다.
근데 갑자기 뜬금없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1화에서 나왔던 비행기에서 조승우 옆에 박신혜가 앉아있습니다.
조승우는 환각이라고 생각되어도 약을 먹지 않습니다.
시그마는 박신혜의 아버지 도움으로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되지만,
본성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박신혜 아버지 재킷에 있는 수첩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업로더에 대한 희망을 꿈꾸고 있습니다.
아직도 시그마는 조승우를 시기 질투하고, 미워하고 있습니다.
결말 해석 1
한태술이 죽으면서 미래에서 온 서해는 사라짐.
한태술의 육체를 떠난 영혼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어서,
꿈꾸던 삶을 미지의 세계에서 살면서 끝나는 엔딩
결말 해석 2
한태술이 죽으면서 업로더는 만들지 않았으므로
관련된 모든 일이 없었던 일로 됨.
하지만 타임 패러독스 현상으로 한태술은 미래를 기억함.
이야기의 시작이었던 비행기에서 박신혜의 환상을 보면서 끝나는 엔딩
결말 해석 3
시그마가 서해 아빠의 수첩을 보게 되면서 어떻게든 업로더를 만듦
죽었던 조승우의 영혼이 과거의 조승우에게 들어가고,
또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도르마무 엔딩.
후기
하... 결말이 너무 아쉽습니다..
작가가 인셉션같은 결말을 표현하고 싶었던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드라마가 계속 시청률이 적게 나왔던 이유는 작가의 시청자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결말을 표현하고 싶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에디 김이 나오지 않고 끝났으면 찝찝하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제가 원했던 결말은 서해가 소멸되고 나중에 크게 된 서해와 한태술이 재회하면서 끝나는 엔딩이었는데,,,
오늘 열린 결말을 보고 재미있었던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의미로 이해할 수 없었을 겁니다.
처음부터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크게 남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는 연출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극본의 문제가 깊었습니다.
'JTB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지프스 15회 줄거리] 모든것은 시그마의 계획대로.. 썬의 죽음 (0) | 2021.04.07 |
---|---|
[시지프스 14회] 한태술 VS 시지프스 정면돌파 시작 (0) | 2021.04.01 |
[시지프스 13회] 한태술을 구하러 온 여봉선... 에디김의 배신? (0) | 2021.03.31 |
[시지프스 12회] 밝혀진 시그마의 정체!? 미래에서 경호원과 만남 (0) | 2021.03.26 |
[시지프스 11회] 시그마와 단속국의 관계? 한태산이 숨어있었던 곳... (0) | 2021.03.25 |
댓글